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아이들 감기환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이때 아이들의 원래 특징 및 특성을 잘 파악하여, 맞춤 감기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먹는 것도 너무 적고, 마르고 피부도 하얀 편이며, 조금만 무리해도 쉽게 지치는 체력이 너무 약한 '비실이'
비실이들은 거의 감기를 달고 산다고 해도 무리가 아닐 정도로 감기에 잘 걸리며, 특히 지금처럼
환절기에는 크고 작은 감기를 꼭 앓고 지나가게 됩니다.
'비실이' 아이들을 치료하다 보면, 어떤
병이든, 병 때문에도 치료과정에서도 너무 힘들어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플 때가 참 많습니다.
'비실이'들의 감기 특징
비실이들의 감기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축 처져서 유난히 기운 없어 하며, 얼굴색도 쉽게 창백해지며, 손발이 많이 차가워 집니다.
▶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며, 감기를 앓고 난 후에도 여러가지 후유증이 많이 남는다.
▶ 감기약(양약)을 먹고 나면 소화가 안 되거나, 배에 가스가 많이 차거나, 설사를 하기도 하고, 식욕이 많이 떨어져 밥을 잘 안 먹습니다.
▶ 오한을 심하게 호소하며, 미열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체력이 많이 약하면, 식은땀을 흘리면서 굉장히 많이 힘들어 합니다.
▶ 감기가 끝난 듯 하나 콧물, 코막힘, 기침, 가래 등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실이'들의 감기 치료
◆ 감기 자체에 대한 치료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체력을 보충해줄 수 있는 치료를 같이 실시합니다.
◆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강하게 북돋우어 감기 바이러스 자체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길러 줍니다.
◆ 발열, 오한,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등을 치료하면 성질이 따뜻한 한약을 주로 씁니다.
◆ 항생제, 해열제 등 성질이 차거나, 지나치게
많은 땀을 나게 하거나, 소화기능을 떨어뜨리는 약들은 피합니다.
'비실이'들의 감기 예방
★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과로를 피하고, 몸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합니다.
★ 소화가 잘 되면서 영양가가 높은 음식을 적절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지나치게
차거나,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등은 피합니다.
★ 몸이 지치지 않도록 짧은 시간 동안의 저강도
운동을 꾸준히 시켜 체력을 키우도록 합니다.
★ 필요에 따라 몸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면역강화치료를 받습니다.
몸과 마음이 모두 예민한 우리 '까칠이'들.
감기에 걸려도 그 증상이 매우 빠르고 요란할 수 있어서, 잘 대처하고 잘 치료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까칠이'들은 한의학적으로 열이 많은 체질입니다.
'까칠이'들의 감기 특징
▶ 특히 열감기를 많이 합니다.
▶ 평소에 목이 잘 붓고, 감기 시에도 목감기를 잘 합니다.
▶ 중이염, 부비동염 등 코, 목, 퀴 등의 염증성 합병증도 잘 오는 편입니다.
▶ 감기의 경과가 매우 빨라서 순식간에 열이 나며, 치료시기를 지체하면 합병증이
잘 나타납니다.
'까칠이'들의 감기 치료
◆ 감기 조짐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발산을 시키는 방법이 주가 되지만, 체내의 열을 치료를 같이 해야 합니다.
◆ 평소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경우에는 '음'을
보하는 치료를 같이 합니다.
◆ 감기 합병증, 후유증 등을 끝까지 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까칠이'들의 감기 예방
★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지나치게 예민해져 잠을 못 자는 경우가 많은데,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물을 수시로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인삼, 홍삼, 꿀 등을 복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체력이 많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꾸준하게 '음'을 보해주는 치료를 하면서 면역력을 키워 나가는게 필요합니다.
잘 먹고 통통하지만 체력이 너무 약한 우리 통통이들.
지금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되면 감기를 너무 잘 걸립니다.
통통이들의 감기 특징
▶ 오한이 심하게 들며 열이 나는데, 팔다리가 쑤시고 아픈 몸살감기 유형
▶ 콧물, 코막힘 등이 동반되는 코감기 유형
▶ 기침, 가래를 동반하는 기침감기 유형
그런데 이들 여러 유형의 감기에 공통된 특징은 땀이 안 난다는 것입니다.
시원하게 열이 나주면 추워하는 것도, 열이 나는 것도, 콧물, 코막힘도, 기침, 가래도
쉽게 해결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감기가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감기초기에 통통이들에게 최적화된 감기치료를 빠르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 통통이들의 감기 치료
◆ 발산과 배설을 촉진시키고, 취약한 폐와 피부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한약을
쓰게 됩니다.
◆ 우리 몸의 관문인 코와 목의 점막 염증 상태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점막을 튼튼하게 만드는
호흡기 치료를 실시합니다.
통통이들의 감기 예방
★ 통통이들이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다음과 같은 생활관리 및 체질치료가 필요합니다.
★ 땀을 낼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여 폐와 피부를 튼튼하게 해야 합니다.
★ 너무 늦은 저녁식사와 야식을 피하여 물렁살이 찌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폐와 피부 기능, 그리고 감기를 이길 수 있는 체질치료를 받는 게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저희 “강남아이누리한의원”에서는 비실이, 까칠이, 통통이들의 감기 예방 및 치료, 그리고 체질개선을 위한 ‘체질개선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습니다.
